제천시보건소(소장 이국환)가 각종 해충이 극성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친환경 방역에 팔을 걷었다.
특히 제천에서 열리는 한국중등축구연맹전과 곧이어 열릴 제천국제영화음악제 기간 제천시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친환경 방역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2개 반 4명으로 구성한 방역기동반을 운영, 오전 6시부터 각 학교 축구장, 제천운동장, 청풍호반무대, 의림지 스테이지, 제천영상미디에센터, 영화관, 중앙시장 등을 집중 방역하기로 했다.
행사가 열리는 야외 주변은 차량용 연무소독기를 이용해 친환경 연무소독을 1회 이상 매일 하고 실내 행사장은 휴대용 초미립 (ULV)장비를 이용해 구석진 곳에 서식하는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구제와 살균 소독을 동시에 시행한다.
또 행사장 주변에 있는 이동식 간이 화장실은 차량용과 휴대용 장비를 이용한 분무소독을 벌여 깨끗한 화장실을 기분 좋게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여름철 방역활동과 관련해 불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의약팀(043-641-3165)으로 전화하면 된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