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9일 안영동 뿌리공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 캠프를 실시했다.
(사)중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생, 가족봉사단, 초청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의 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시민의식 증진을 목적으로 안영동에 위치한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역사와 뿌리 교육을 시작으로 족보박물관, 136개 성씨조형물이 설치된 뿌리공원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및 촉진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청소년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과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