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금산군수가 현안사업장 현장행정에 나섰다. 민선 6기 출범 후 세 번째 행보다.
박 군수는 8일 지난 달 30일 농정현장에 대한 현장돌아 보기에 이어 관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을 돌아봤다.
군북면, 제원면, 남일면, 금산읍, 금성면 등 6곳의 도로 및 교량가설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안전공사 및 성실시공을 당부했다.
남일면 신동리 진입도로의 경우 지난 해 4월 사업계획이 확정됐지만 편입토지 농작물 식재로 일시적으로 공사가 중지된 곳으로 현재 토공작업이 진행 중이다.
박 군수는 해당부서에 편입 토지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로 원활한 공사 진척을 지시하고 공사로 인한 인삼포 등 인근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공사관리를 강조했다.
금산읍 계진리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에서는 현장에서 마을주민들과 공사추진에 따른 불편해소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그동안 진입로 협소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조속한 완공과 향후 지속적 관리를 통해 생활편익의 기대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현장행정 사업장의 공사진척 상황을 살펴보면 △군북면 두두리 헌대교 가설공사 완공 △남일면 신동리 진입도로 12월 완공 △신천~매곡 도로개설 8월 완공 △계진리 진입도로 확·포장 8월 완공 △제원수당선 확·포장 11월 완공 △금성면 새터교 재가설 완공 등 올해 안에 대부분 마무리 될 예정이다.
금산/길윤현기자 yoonhun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