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효강사의 효 특강에 이어 전문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족보박물관과 뿌리공원(성씨조형물)을 견학하여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나아가 미래를 이어주는 발자취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136기의 성씨조형물에 담긴 유래와 의미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부모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스킨십과 솔직한 대화도 나누고 가족간 친밀감도 나눴다.
박용갑 구청장은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부모 교육은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구
청소년에게 '반포지효' 의 정신을 계승하여 효의 기본가치가 정립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가족들에게 효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
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