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 ‘제1회 청풍 황토섬축제’, ‘인산인해’ 속 성료

15~17일까지 사흘간 열려…황토 머드체험 등 자연체험형 축제로 인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08.18 19:0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제천시 청풍면에서 치러진 제1회 청풍 황토섬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청풍면이 주최하고 청풍황토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호)가 주관해 열린 이번 축제는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과 일정이 겹치면서 영화제를 찾은 손님들이 참석했고 각급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축제장을 찾아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 내용은 모든 마을 내에서 생산되고 접할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황토 재료를 축제의 주요 소재로 하고 이와 함께 각종 부대 행사가 펼쳤다.

축제프로그램인 ▲황토 천연염색 체험 ▲황토 머드체험 ▲황토 두렁길 체험 ▲황토 구들장 체험 ▲황토 메기 잡기 체험 ▲옥수수 꺽기 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 등 배부분이 지역에서 지천으로 널린 자원을 이용해 비용이 절감되고 참석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성공축제를 견인했다.

또한 인근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과 문화재단지, 청풍랜드, 솟대공원, 자드락길을 비롯한 주변의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행사장 부스에 마련한 비단권역의 우리꽃차시음, 박달재권역의 나무공예체험과 부대 행사로 열린 먹거리 장터, 농산물 판매장, 매실 고추장과 두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행사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 축제는 청풍면 도곡리 지역 질 좋은 황토의 활용방안을 고민하다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해 오던 마을단위 축제로서 올해부터는 청풍면 도곡리 일원에 조성된 황토 테마공원을 활용, 체험형 축제로 승화시켜 열렸다.

김영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첫 번째 열린 청풍 황토섬 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마을 주민 모두가 미리부터 준비해 온 축제”라고 말하고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보다 철저한 축제를 준비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