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4월부터~ 8월인 늦은 여름 까지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무난히도 많았던 한해였다.
대한민국은 사고 공화국 이라는 오명으로 전 메스컴에 단골 메뉴로 대한민국 의 국가운영 시스템이 총체적 부실이라는 진단이 내려지고 국가 전체의 시스템이 수술대에 올라 의사의 메스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사건사고가 많고 세상이 어수선 해도 계절은 소리 없이 다가오고 농촌의 일상을 바꿀수 는 없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불가 3주일 을 남겨둔 8월의 하순. 이른 벼베기 작업은 가을에 시작을 이미 알렸고 누렁소의 겨울맞이를 위한 초사료 작업도 시작되었다.
이제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일상 을 되돌아 볼때이다.
세월호 사건에 온 대한민국이 시끌시끌 5개월 동안 대한민국 국가 시스템 이 정지하는 동안 계절은 이만큼 이나 성큼 다가와 있다.
여름과 가을의 중간 지점에 다가온 이시간에 이제 정치권도 우리 국민들도 과거에만 매달려 소득없는 에너지만 소비하지 말고 돌아올 짧은 미래를 준비하는 농민들의 소박한 마음처럼 우리 국민 모두 긴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차분하게 준비 합시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