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은 19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여섯 빛깔 속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일터 멘토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 관내 대학과 병원을 비롯한 70개 일터의 체험을 도와 줄 멘토 92명과 2014 진로직업체험지원단 교사 13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천안시 관내 14개 고교 1, 2학년 학생들이 관심 직업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천안교육지원청과 관내 고등학교 교사 13명으로 구성된 진로직업체험단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시청 및 경찰서, 세무서 등 관내 공공기관은 물론 국회의원사무실, 언론사, 병의원, 제과업, 성직자, 각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직종의 일터를 직접 발굴하였고 행사에 참가한 92명의 멘토들은 전원 교육 기부 차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멘토로 참여한 김현미(남서울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멘토로 참여했다”며 “92명의 멘토들은 직업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을 내 자식이라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피고 가르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최경섭 교육장은 “멘토 여러분의 헌신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천안의 재능 있는 미래 인재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이 밑거름되어 우리 천안의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장차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