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인애학교(교장 한상경)는 지난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 지적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서 금3, 은3, 동2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보체 종목에서는 지한비, 이혜진, 김미진 학생이 몇 번의 역전승을 거두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으며 개인전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탁구에서는 장석진과 서예본이 개인전 은메달과 동매달을 보탰다.
또한 배드민턴에서는 우승준과 장석운이 개인전 은1, 동1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체의 지한비 학생은 “처음 출전한 스페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어서 흥분되고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천안인애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육부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 체육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다가올 전국학생체육대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등의 대회에서 선전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