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올 상반기 대학생구정서포터즈 학과별 특성 맞춤 봉사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하반기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학과 맞춤형 자원봉사‘란 대학생의 학과 특성에 맞는 봉사프로그램을 지역의 복지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이다.
올 상반기에는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 나눔의 숲 힐링 치유, 미술·음악 재능기부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621명 학생이 총 3868시간을 봉사했다.
하반기에는 어르신 또는 장애인 무료 골밀도 검사, 월평공원과 갑천누리길 가꾸기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나눔이란 개인의지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적극 제시하라”고 당부 했다.
대학생구정서포터즈 자문위원회는 서구 소재 대학의 주요 교수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생구정서포터즈’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