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권 시장은 “올해 3회째인 대전국제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은 보완 발전해 축제 전반에 대한 허례허식적 요소를 제거했다”며 “토론회를 통해 좀 더 보완돼 비즈니스적 요소를 가미한 유통산업박람회로 발전돼 짜임새 있고 친근한 행사로 시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보고회는 해외 및 국내 참가단체 유치성과 등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전략에 대한 실행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홍보동영상 상영 ▲공식행사 ▲전시-체험 ▲아시아와인트로피-경기-학술 ▲특별행사 등 6개 분야 20여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실행계획보고, 추진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복합행사 위주에서 비즈니스 중심의 유통산업형 박람회로 치러진다. 비즈니스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10월2~3일 전용공간을 조성해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한다.
또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와인생산국 문화의 밤(프랑스, 남미) 행사를 확대했다.
이밖에 와인 잔만 소지하면 무료로 입장하던 방식에서 전시관람권을 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한 유료(7000원)로 전환했다. 또 푸드코트 입점비용 현실화 등 수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향후 자생력 있는 축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편'2014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일~5일 DCC, 무역전시관, 한빛광장 일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