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여성장애인연대 소속 희망나래합창단이 제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에서 성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래합창단은 2012년 6월 창단해 지체 및 시각장애인 등 33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이번 대회에서 ‘신아리랑’으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박혜경 단장은 “합창단이 출범한지 2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단원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노력해 시민들에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나래합창단은 오는 10월 13일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합창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천안/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