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용고(교장 김광희)는 29일까지 5일간 중국 합비 제8중학 학생 12명과 인솔교사를 맞아 문화교류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에 체결된 ‘천안쌍용고-중국 합비 제8중학’ 간 교류협약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중국 학생들이 천안쌍용고를 방문해 한중교류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됐다.
중국 학생들은 5일간 천안쌍용고 교육시설 참관, 수업 참여와 더불어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천안 인근지역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서울, 대천 등지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학생들은 체험학습 기간 동안 천안쌍용고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생활과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더하며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김광희 천안쌍용고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방문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