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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 적발 '2년새 두 배'

충남 2011년 64명서 작년 134명으로 늘어…올 6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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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03 13:21
  • 기자명 By. 김형중 기자
대전,충남북지역에서 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비례)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향정사범 검거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도내에서 모두 134명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하거나 다룬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또한 대전도 지난해88명이 검거됐으며 충북도 57명이 검거됐다.

향정사범은 증가세에 있다.

충남의 경우 연도별로 보면 2011년 64명, 2012년 67명, 2013년 134명으로 2년 사이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대전은 2011년 64명,2012년 60명, 3013년 88명으로 늘어났으며 충북도 2011년 35명, 2012년 49명, 2013년 57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김현 의원은 “마약과는 달리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특성 탓에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범죄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향정사범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향정신성 의약품과 마약은 순간의 쾌락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까지 심각한 위해를 입히는 범죄인 만큼 적극적인 검거 노력과 함께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올해 7월 기준으로는 도내에서 모두 62명이 향정사범으로 검거됐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모두 2만803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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