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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7.07 19:1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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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산업은 7일 오전 이인구 명예회장과 이시구 회장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적 에너지 절약 선포식’을 갖고 작년 말부터 시행해오던 에너지 절약 방안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설시장 위기 극복을 위한 원가절감 방안’도 내놓으며 고유가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와 수주 환경 변화로 인한 건설시장의 어려움에 대한 임직원들의 위기의식을 고취시키는 교육도 함께 진행 됐다.
건설업계는 지난해부터 누적된 미분양 주택에 대한 부담과 철근 및 시멘트 등 건설 원부자재의 가격상승으로 인한 건설원가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룡건설에서는 이러한 건설 환경 전반에 깔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올 초부터 원가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가시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우수 사례를 발표 했다.
특히, 계룡건설은 도시가스 사용량을 20% 절감한다는 목표로 본사 건물에서 사용하는 △동·하절기 냉난방 시간 및 온도 변경 △급탕 온도를 65℃에서 60℃로 낮추기 △온수비율 조정 등을 시행하며 전년도 사용량 대비 28%를 절감했다.
또 전기 사용 10% 절감 목표를 세우고 △사옥 광고간판 점등시간 단축 △사무실 창가 전등 끄기 △복도 및 계단, 지하주차장에 절전시스템 도입 등으로 4월말까지 전년도 사용량 대비 5%를 줄이는 효과를 보았다.
이 외에도 △쿨비즈 캠페인 △에너지 절약 포스터와 메모홀더 붙이기 △카풀 및 자전거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 장려 △퇴근시 전원 콘센트 뽑기 △점심시간 소등하기 등 직원들이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본사 및 각 건설현장에서 전기, 수도, 연료, 자재, 소모품 등의 에너지 절약을 통한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비용 절감 효과로 고유가, 고원자재가, 고인플레이션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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