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2012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첫 행사를 2013년 2회 행사를 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해 ‘도심형 락 페스티벌'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 해는 HD드라마타운과 IBS조성 등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리는 만큼 ‘93대전엑스포를 기념하고 참가했던 사람들에게는 추억과 공감을, 그리고 20대 꿈돌이 또래 친구들에게는 체험과 음악을 통해서 즐거움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가 과학과 예술이 숨쉬는 아티언스의 도시인 대전에서 세대를 초월해 젊음과 열정, 추억 그리고 낭만을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그동안 1, 2회 대회의 성공으로 축제이미지가 상승한 여세를 몰아 올 해에도 최강의 라인업을 구성해 중부권 최대 규모의 락 페스티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대표 록그룹 ‘시나위’를 비롯해 3인조 록 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 이상은(리채), 디아블로, 피터팬컴플렉스, 브로큰발렌타인, 아시안체어샷, 강허달림, 소히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에이프릴세컨드, 블리츠, 실리그린, 자판기커피숍 등 대전을 대표하는 밴드들도 참여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호락호ROCK Festival’은 락 콘서트 이외에도 버스킹, 마임, 풍선아트 등 프린지 공연과 먹거리, 체험, 벼룩시장 등도 마련해 락 매니아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축제장을 찾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