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 환경사업소 옆 새말뜰 주변농지 36만여㎡ 중 20만여㎡가 하수처리시설 편입용지로 보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잔여용지 16만여㎡에 대해서도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상 자연녹지지역을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본영 천안시장의 세 번째 ‘시민과 대화의 날’ 행사가 15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열려 천안발전을 위한 제안이 쏟아졌다. 민선6기 구본영 시장의 섬김시정 실천을 위한 ‘시민과 대화의 날’은 평소 시민들이 해결을 갈망하는 민원사항과 천안시 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 및 정책제안 등 10건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시민들이 구 시장에게 건의한 사항은 △부창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해제 △신방동 도로개설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양당초등학교 입구 도로확장 건의 △성정공원 1길 진출입로 확보 및 쓰레기 불법배출 근절방안 △위례보건지료소 건물매각 등이다.

또 △부동산 무등록·면허 양도자 및 불법광고물 단속 △치매예방 관련 프로그램 운영 건의 △아파트 ‘관리동어린이집’ 임대차계약 개선안 △천안제2일반산업단지내 운동장 사용 요청 △북면 골재회사와의 행정소송 패소 대책 등이다.

지난 7월 15일 첫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13건의 시민의견이 접수됐고, 8월 18일 두 번째 대화에서는 10건이 접수돼 관련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한 뒤 처리계획 등을 명시해 면담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한 바 있다.

천안/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