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민생 5개 분야 지도단속 안내책자를 발간 배부해 시민과 함께 깨끗한 환경,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는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이 관리하는 민생 5개 분야(원산지 표시, 식품·공중위생, 청소년보호, 환경)에 대한 안내책자와 홍보물을 제작해 관련 업소와 시민들에게 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민생 5개 분야에 대한 안내책자(500부)와 리플릿(1000부)은 단속과 처벌보다는 업소들이 간과하기 쉬운 ▲위법사항 ▲위반 시 벌칙사항 ▲주요 위반사례 등의 정보를 사전 제공해 업소들의 자정노력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위법감시와 제보를 활성화하려는 데 있다.
세종시는 이번에 제작 배부한 민생 5개 분야 지도단속 안내책자를 통해 시민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2018년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총 27명의 특사경이 11개 분야(원산지, 식품· 공중위생, 청소년, 환경, 자동차 무보험·무단방치, 산림, 의약품, 축산, 세무, 소방)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사경은 원산지 표시 등 11개 특별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와 사건을 송치토록 함으로써 단속과 처벌의 효율을 기하기 위한 제도로 그동안 세종시는 민생 5개 분야에서 44건의 위반사항을 수사해 조치한 바 있다.
신기동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내책자 제작· 배부로 민생 5개 분야 관련업소와 단체는 물론, 시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안전한 먹거리를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부정유통행위 신고 등 특사경에 대한 문의는 세종시 안전총괄과(044-300-3641~4)에 하면 된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