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진료·방사선 등 최신설비 갖춰

보은군은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52억 8500만 원을 들여 보은읍 동광길 50(대림아파트 옆)에 보은군보건소를 신축했다.

이번 신축한 보건소의 규모는 부지 4863㎡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축 면적 2848㎡ 규모로 지난해 8월에 착공해 신축을 완료하고 입주한다.

본관 1층에는 일반진료실,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예방접종실, 수유실, 소아놀이시설 등이 배치되었으며, 넓은 대기실은 진료 대기인원이 보다 편리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또 2층에는 검사실, 방사선실, 결핵실, 치과실, 구강보건실과 건강증진실, 운동처방실 등 5개 상담실을 배치해 원활할 건강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별관에는 정신보건센터와 공중보건의사 숙소로 사용된다.

군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보건소 이전을 끝내고 22일부터는 신축건물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보건소 이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포함한 3일 간 이전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주민홍보로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전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질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보은군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