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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발전 ‘고심’

인프라 확충·정책적 노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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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21 18:06
  • 기자명 By. 김정식 기자

-대산항, 서산항으로 이름 변경해야

-대전-당진 간고속도로 항까지 연장

서산 대산항의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제2회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이 지난 18일에서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서산시에 따르면 한국항만경제학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정관학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적 해운 전문가인 짐 파셉 미국 남가주대 교수와 린첸 중국 산둥대 부원장 등의 해외 석학과 국내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3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포럼에서는 대산항을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로 등 부족한 인프라 확충과 정책적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세월호 사고와 관련 선박의 운항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항만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는 대산항의 명칭을 ‘서산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환황해권 항만 교류 도시 초청 원탁회의에서는 중국 산둥성 롱청시(榮成市)와 잉커우시(營口市) 관계자들이 항만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 해운항만 환경 변화에 맞춰 대산항을 환황해권 종합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를 대산항까지 연장하고 인입철도망을 구축해 복합 연계 운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논문과 제시된 의견들을 대산항 발전을 위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산/김정식기자 jacks255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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