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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함께 즐기는 축제 무대로 재탄생

매주 토요일 “버스킹, 버스킹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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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23 15:26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둔산동 보라매공원이 길거리 공연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매주 음악, 댄스 등 아마추어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작은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월 11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보라매공원에서 ‘버스킹, 버스킹데이’를 개최한다.

버스킹(Buskig)이란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연주와 노래를 하는 것을 뜻하며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정식 공연장이 아닌 공간에서 연주함으로써 관객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문화를 말한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지역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밴드, 어쿠스틱, 뮤지컬, 퓨전음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치게 되며, 이 밖에도 설탕공예, 클레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존과 프리마켓(벼룩시장)을 운영해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야외공연을 즐기기 좋은 봄과 가을철마다 버스킹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추진해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모두가 생활 속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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