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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16년째 학생들 건강책임져

‘무료건강검진’으로 각종 병 조기진단·건강한 생활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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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24 17:58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논산건양대가 16년째 재학생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99년 신입생 대상 무료건강검진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2013년까지 총 7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무료건강검진 혜택을 받았다. 
 
건양대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3, 4학년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1학기에는 1, 2학년 3972명이 검진을 받았고 2학기에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3835명이 받을 예정이다. 검진항목으로는 기초신체 계측, 비만도 측정, 대사기능검사, 간기능검사, X-RAY촬영, 신장기능검사, B형 및 C형간염검사, 소변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무료건강검진으로 많은 학생들이 조기에 병이 발견돼 치료받을 수 있었다. 
 
지난 1학기에는 폐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했고 간장질환, B형간염보균자, 간기능약화, 고지혈증 등 건강관리 필요성이 있는 학생들을 체크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보건소에서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건양대는 학생건강을 위해 금연과 다이어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회와 연계해 ‘클린 캠퍼스’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로연(초등특수교육과 4학년)학생은 “매년 대학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신경써주는 것에 감동을 느낀다”며 “남은 학기동안 건강하게 대학을 다니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환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젊음을 믿고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에 걱정이 돼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 “무료건강검진은 계속 이어져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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