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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희희호호’ 생명사랑 풍선 띄우며 캠페인 개최

보라매공원에서 생명의 소중함 되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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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25 16:04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생명사랑지킴이의 생명존중 서약서 낭독, 생명사랑 풍선날리기 등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각계각층과 손잡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서구는 25일 보라매공원에서 일반시민과 대전 서부교육지원청, 둔산경찰서, 서부소방서, 505여단 2대대, 서구노인복지관, 관내경로당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희호호(喜喜好好) 생명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사랑은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넘친다”는 의미인 ‘희희호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련 기관을 비롯한 교육계와 종교계, 사회단체, 군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대대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은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절대로 자살을 선택하지 않겠다는 생명사랑지킴이의 서약서 낭독과 생명끈을 잡고 자살 대못을 뽑아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모든 참여자가 함께 어울리는 함께하는 대동놀이와 시민홍보를 위한 거리캠페인을 전개해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관심과 사랑으로 서로 지켜준다면 자살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맞춘 생명사랑 교육과 생명지킴이 지속적 양성 등 생명존중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3년 서구의 자살사망자 수는 133명으로 암질환 사망자 527명, 순환기계통질환 사망자 326명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7일에 1명꼴로 자살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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