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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비전 선포

연중 기획생산체제 구축 등 실천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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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25 17:44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이춘희 시장이 25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세종시정 2기 역점시책인 세종시표 로컬푸드 운동은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함께하는 세종시’건설하기 위한 것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이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조직화 및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세종시표 로컬푸드운동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연중 기획생산체계 구축 ▲거점농민 가공센터 건립 ▲안전인증시스템 구축 ▲공공급식 지원센터 건립 등 5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이 밝힌 세종시표 로컬푸드운동의 5대 실천과제의 주요내용은 세종시 신도시지역에 거점별 로컬푸드 직매장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소농중심의 다품종(300종) 소량생산을 통해 연중 로컬푸드를 공급하며, 식품제조?판매 인허가 대행을 통한 농산물 가공확대로 부가가치를 증대시킨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장이 인증하는 농산물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식재료를 확보하고,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 지역농산물 식재료 공급기반을 구축해 청소년의 건강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내년 상반기에 간이 로컬푸드 1호 직매장을 시범운영하고 오는 17년까지 직매장과 특화 종합식당 및 지역특산물 판매장 등의 시설을 갖춘 ‘로컬푸드 종합타운’을 건설한다. 또, 로컬푸드 생산자 참여농가를 오는 18년까지 2천호를 목표로 내년까지 300호를 육성하고, ▲읍면별 영리더 100명 육성 ▲마을별 생산공동체 육성 30개소 ▲로컬푸드 품목다양화 자원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하우스 100동 등 신선채소 연중생산 기반 지원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거점 농민가공센터를 오는 18년까지 2개소 설치를 목표로 내년에 우선 1개소를 설치 운영하며, 내년까지 ▲농업기술센터에 로컬푸드 인증을 위한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 설치 ▲3단계 중층 농산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및 로컬푸드 인증교육을 추진해 오는 16년까지 인증제도 도입을 완료해 세종농산물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세종시는 금년말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도까지 기업?공공기관 협력 시스템을 시범운영하는 한편, 오는 16년까지 30억 원 규모의 센터건립을 완료해 학교 등 안정적인 공공급식 지원기능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참석자 일동명의로 생산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소비자는 지역생산 우수 농산물을 우선 소비하며, 세종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산물 안전보장 시스템 구축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세종시 로컬푸드 헌장’을 채택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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