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특별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는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위기 청소년들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필수 연계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가정붕괴, 학업중단 등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제도로 서구는 지난 8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시설에서 위기 청소년을 발굴했다.
또한, 선정된 청소년들은 서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복지 전문기관인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심리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역량을 모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어려운 여건에 놓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