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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가오동길 확장, 병목구간 해소

은어송초 ~ 대성삼거리 구간, 2017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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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28 13:38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가오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대전시 주요 도로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오동길 중 극심한 병목현상으로 시민에 불편을 주고 있는 은어송초등학교에서 대성동삼거리 720m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공사가 곧 시행될 전망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전시 도로사업 계획을 인용해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구의원의 관심에 힘입어 가오동길 미확장구간(은어송초교 ~ 대성삼거리, 720m, 총사업비 130억2500만원)에 대한 투융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금년 하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가오동길’은 금산방향의 교통량 처리와 가오택지 및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사업(2014년 9월 분양 예정) 지역의 진입로로 대전의 주요 도로이나 대성삼거리 일부구간이 확장되지 않아 심각한 교통체증이 빈발해 민원의 주요 대상이 되어 왔다.

이에 따라 동구에서는 민선6기 최우선 해결과제로 대전시에 지속적으로 도로확장을 건의했고, 권선택 대전시장의 동구청 초도방문 시 지역 주민들이 현안사업 해결을 적극 요청해 결실을 맺게 됐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계획된 사업기간 내에 가오동길 전 구간이 4차로로 완료될 경우 그 동안 많은 불편을 감내하며 지내온 동구민을 비롯한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동남부권 개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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