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파키스탄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레이트 전통 춤과 인도네시아 르바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헤나(이슬람권에서 몸에 문양을 새기는 것)와 전통의상 체험 등이 마련됐으며, 각국 홍보자료에 대한 전시로 진행돼 국가간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쌀케이크(아프리카), 소고기카레(방글라데시), 치킨요리(파키스탄), 볶음밥(파키스탄), 이집트전통음식 등이 선보여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유성구에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0여 개국에 6,856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들과의 폭넓은 문화 교류를 위해 내년에도 국가별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궁동 욧골 공원에서 외국인 및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