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힐버트 부시장은 헐버트 와그너 드레스덴 시 前시장과 로버트 프랑케 에너지 작센주 협회 회장도 동행하여 권선택 대전시장 취임 축하와 함께 과학도시로서 위상이 높은 양 도시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힐버트 부시장은 지난 4월 ‘독일 드레스덴 나노페어 2014 전시회’에 대전지역 기업 등 대전시 참여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교류 확대를 희망했다.
이에 권선택 시장은 ‘과학기술도시로서 드레스덴 시와의 교류협력 강화에 힐버트 부시장의 대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 과학문화산업본부 한선희 본부장은“이번 드레스덴 부시장의 방문은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과학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협력 성공사례를 만들어 우리시가 글로벌 과학도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독일 드레스덴시는 인구 51만명으로 대전시보다 적은 도시지만 드레스덴 공대와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이 시 중심으로 상호 혁신성과 공유 속에 연구결과 사업화를 도모하는 네트워크 체제(‘드레스덴 컨셉’)를 모델화해 유럽 과학기술 산업도시로 급부상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