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 중인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사랑의 징검다리’프로그램이 호응 받고 있다.
동남구보건소가 사랑의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에서부터 사회경제적 나눔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는 것.
‘사랑의 징검다리’는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경제적 지원 등 포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신청받은 자율적인 후원을 저소득 취약계층 방문간호대상자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는 ‘나눔과 기쁨 천안지회’(대표 곽순규)의 후원으로 거동불편 등으로 영양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독거노인 10여명에게 매주 4종류의 반찬을 배달 지원하고 있다.
또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대표 김하영)를 연계해 근골격계 질환 어르신과 연계하고 있다.
일상생활 중 활동이 불편한 어르신 20여명에게 관절가동범위 내 운동법 교육 및 맛사지, 찜질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주1회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생활환경이 열악한 10가구에게는 파로스 로타리클럽(회장 정은주)과 연계해 월1회 집안대청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천안시 한의사회·약사회·파로스 로타리클럽의 매년 변함없는 경제적 후원으로 대상자관리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
조한남 건강관리과장은 “방문간호사들이 평소 가정방문시 사회·경제적 어려움 호소에 자원봉사와 후원을 연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촉구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