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시청 앞 솔밭쉼터와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사진전 ‘서산의 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네 가지 주제로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모습이 담긴 다양한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1960년대 터미널과 옛 군청 모습, 옥녀봉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을 살펴볼 수 있다.
대산석유화학단지 건립 공사, AB지구 간척지 개발, 산업단지 조성 전후 사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최초의 택시 시승식 행사, 보리 베기, 새마을 운동, 봄소풍 등 시민들의 생활상을 담고 있는 사진들도 다양하게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규선 공보전산담당관은 “시 승격 25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해 온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자 사진전을 열게 됐다”며 “주요 축제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진전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김정식기자 jacks255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