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등기촉탁 무료 대행 서비스’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시민들이 2142건을 이용해 등기 비용 9640만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등기 촉탁 서비스는 토지의 분할과 합병, 지목 변경 등에 대해 토지 소유자 대신에 지적행정시스템과 등기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등기촉탁을 대행해 주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등기소를 직접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 건당 4만 5000원의 등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김정식기자 jacks255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