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3일 군 보건소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군의회의장, 김인수 도의원 등의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군 보건소 준공을 축하했다.
보은읍 동광길 50(대림아파트 옆)에 자리 잡은 보은군 보건소는 총사업비 52억 8500만원을 투입해 4863㎡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연건축면적이 2848㎡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신축을 완료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이번에 신축된 보건소는 1층에 민원실, 진료실, 한방실, 물리치료실, 예방접종실, 어린이 놀이방, 모유시설 등이 배치됐으며, 2층에는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결핵실, 치과진료실, 구강보건실, 금연상담실, 통합건강증진실 등, 3층에는 회의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 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또 별관에는 정신보건센터와 공중보건의사들의 숙소로 사용토록 했으며, 특히 넓은 환자 대기실과 환자들이 편리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밖에도 넓은 주차장 등이 조성되어 차량을 이용해 군 보건소를 찾는 환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군 보건소는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옛날 보건소는 주차장도 없고 장소도 협소해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 했다”며, “이번에 신축된 보건소는 주차장도 넓고 주민들 이용하기 편리하게 읍내 중심지에 신축했다며 군 보건소가 주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김석쇠 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