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는 지난 12일 2014년도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국내시행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돼 제36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첫 시험을 치렀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국립국제교육원이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을 확대키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8월 신규 국내시행기관으로 남서울대학교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
남서울대는 한국어능력시험 신규 국내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업무 협약 체결과 담당자 교육 등을 거쳐 첫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과 함께 시행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한국어능력시험은 남서울대학교 외 해외 48개국을 포함한 78여개 시행기관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국가시험으로 3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남서울대학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등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시험장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1호선 성환역(남서울대역)에서 시험장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여 TOPIK 응시생들이 편리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했다.
남서울대는 “800여명의 수험생이 동시에 시험을 치룰수 있는 듣기평가 시스템과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행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