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안군, 믿고 즐기는 대하축제 조성 ‘구슬땀’

안면도 백사장 상거래 위반 집중 단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10.14 17:53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태안군이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제15회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의 안전한 먹거리 정착 등 믿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조성을 위해 민생분야의 집중 지도·단속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만 5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안면도 대하축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 표시 위반 및 정량 판매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팀(이하 특사경)을 비롯해 단속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는 실과 합동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 및 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 단속을 펼쳐 축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주요 단속대상은 식품접객업소의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저울 조작,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이다.

그동안 군은 단속에 앞서 원산지표시판을 제작해 업주들에게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왔다.

또한,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홍섭)에서는 자연산 대하 판매가격을 인근 축제장보다 저렴한 kg당 4만 원으로 정해 판매토록하고, 원산지 표시 및 계량기 점검 등에 적극 협조하는 등 판매가격과 원산지 미표시 및 혼용판매에 대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없도록 자체적으로 자정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차량으로 불편을 겪었던 축제장 차량 진·출입 문제도 축제추진위원회와 서산경찰서, 태안군 모범운전자회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또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믿고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