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의 소통·섬김행정 화두 네 번째 ‘시민과 대화의 날’행사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테이블에는 소방도로 개설 및 도시가스 공급 등 9건의 건의사항이 올려졌다.
논의된 내용은 봉명1통 소방도로 개설 및 도시가스 공급을 비롯 도시관리계획상 자연녹지지역 존치 또는 공원부지 매입 등이다.
이와함께 쌍용역 푸르지오(아) 악취제거 및 도로개설 건의와 펜타포트 상가활성화 및 무빙워크 설치 등이 건의됐다.
또 신부4공원 시설물 철거와 상가번영회 지원 및 사유지 내 선돌 이설과 불당동 한화꿈에그린(아) 진·출입로 개선, 백석동 도시계획도로(대로3-10호) 개설, 충남테크노파크〜북천안IC구간 도로확장 등을 논의했다.
직산읍 거주 김모씨는 직산읍 삼은리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와 북천안IC를 연결하는 도로가 2차선으로 선형이 불량하고 인도가 없다며 조속한 4차선 도로확장을 건의했다.
배석한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충남테크노파크 및 북천안IC와 국도34호선 연결토지매입비 등 156억원의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비 등 예산확보로 연차적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월 15일 첫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13건의 시민의견이 접수됐고 8월 18일 두 번째 대화와 9월 15일 세 번째 대화에서는 각각 10건이 접수됐다.
시는 이날 건의된 9건에 대해 부서에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민원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또 매월 15일 시민 누구나 방문해 시장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www.cheo nan.go.kr) ‘시장과의 대화’또는 전화(041-521-5333)로 신청하면 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