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초등학교(교장 가종훈)가 행복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4학년도 탐탐과학 선도학교로 선정된 백화초는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과 진로 계발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나비, 사슴벌레, 식물 표본 등 250여종의 다양한 곤충 전시물과 체험형 작동전시물, 숲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교구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과학문화 소외지역에 다양한 과학관련 전시품 전시와 체험학습을 통한 과학문화 격차해소를 위해 실시된 만큼, 태안군내 학교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지역민에게도 개방함으로써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과학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종훈 교장은 “대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규모의 과학전시물을 본교에서 과학체험의 장을 열어 학생들이 과학을 친숙히 느끼고 관심을 가져 미래의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