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성능품질 실험시설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6개 국가 대형 실험시설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이슈가 되어 온 층간소음을 비롯한 다양한 주택의 성능 문제를 개선하여 우리나라의 주택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3개 기관과 지역을 대상으로 1차 발표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LH를 최종 사업자로, 행복도시를 최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LH와 건설연구인프라운영원이 15년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이 시설은 본래의 목적인 공기환경, 결로, 환기·기밀, 누수·방수, 소음·진동, CV 시뮬레이터 등에 대한 실험활동 이외에도 교육활동과 관련 국제 전문가 내방 및 행사개최 등을 통해 주택성능품질에 관한 세계적인 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가 주택 품질의 메카로 거듭나 그 효과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