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2일 오후7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컨택센터 상담사, 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컨택센터 가족 화합 한마당' 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126여개 컨택센터 1000여 상담사들이 참석해 개회식, 유공자 표창, 상담사 장기자랑, 예술인 초청공연 등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최고의 컨택센터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시의 의지를 다지고, 지역 컨택인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 및 사기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컨택센터 유공업체와 우수 재직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있을 예정으로 컨택센터 산업발전 유공업체로 선정된 서비스탑 중부2센터, 건강보험관리공단 대전고객센터 및 KB고객센터 최숙 씨 등 우수상담사 8명에 대해 대전시장 표창장과 대전컨택센터협회장 표창장도 수여된다.
시는 내년부터 컨택센터 상담사의 스트레스 치료 상담을 위해 상담사 심리치료 및 헬스키퍼 지원사업과 상담사의 인권보호를 위한 자문단 운영, 감정노동자 사회적 배려 캠페인 전개, 컨택센터 컨퍼런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고위험 독거노인 500여명에게 매일 안부전화를 드리는‘엔젤콜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컨택센터 상담사 및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대전 1만5천여 컨택인들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대전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방안 마련에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에는 국민은행 등 126개 업체에 1만5330여명의 컨택센터 상담사가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