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청(교육장 조인복)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재난대응 역량제고를 위한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유·초·중학교 등 총43개의 학교(기관)가 참여한 가운데 시행하며 이에 대비해 17일과 20일 2일간에 걸쳐 본청 소회의실에서 상황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토론기반 훈련을 위한 시나리오 작성 회의’를 가졌다.
이에 앞서 홍성교육청은 본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한국훈련 사전 직원 연수’를 실시하고 성공적인 훈련을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훈련은 정부차원의 국가적인 재난대응훈련으로 지진과 지진해일 등 자연재난과 세월호 사고 이후 부각 된 인적재난을 대비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 현장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훈련 2일차인 22일에는 ‘지진·화재 대피 훈련 및 소소심 익히기 캠페인’에 충남도 시범학교로 내포초·중학교가 선정되어 지역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국민체감형 훈련이 실시 될 예정이다.
또한 김승택 행정과장은 “심폐소생술과 안전문화행사, 전 교직원 안전디딤돌 앱 설치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좀 더 가깝고 쉽게 재난 안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교육장은 “우리교육청과 학교 사이에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져서 학교현장에 실질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인재·자연재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김양환기자 namhae500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