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오는 23일 ‘FTA활용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FTA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충북도가 유치한 것으로 충북도내 34개의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수출업체에 수출시장개척, 해외바이어 연계, 해외마케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업인들의 인식 전환 및 업체들의 수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FTA 체결이 확대되는 등 시장개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충북도는 농식품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농식품수출팀’을 구성하고 수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 당일 오전 1부에서는 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 회장이 ‘농식품 CEO에게 필요한 FTA활용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류카이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 한국대표가 ‘한중FTA 상호 투자촉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오후 2부에서는 참가업체들을 관심국가별.품목별로 분류해 전문컨설턴트와 맞춤형 컨설팅 및 해외바이어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국내유일의 FTA전문교육컨설팅 민간단체인 한국FTA산업협회의 수출상담회 진행을 통해 참가업체에 수출 관련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업체(농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존 34개 외에 농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농민)는 오후 2부에 자유롭게 현장 접수해 컨설팅 및 해외바이어 연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행사에 자세한 사항이나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농민)는 충북도원예유통식품과 (220-367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