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KAIST(총장 강성모) 및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원(INSERM)과 공동으로 KAIST 의과대학원에서‘KAIST-INSERM-IBS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암(cancer), 염증(inflammation) 및 후생유전학(epigenetics) 분야를 주제로 다루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찰스 서 IBS 면역미생물공생연구단장, 강창원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를 포함해 INSERM, POSTECH 등 2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과학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연구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펼치게 된다.
특히, INSERM 소속 젊은 과학자 2명은 심포지엄 이후 IBS, KAIST, POSTECH 등의 생명과학 분야 연구실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IBS는 지난해 INSERM과 생명과학 분야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KAIST 생명과학과도 2012년 INSERM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어, 이를 계기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