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휴로(HURO)-경쟁’과‘SoC 태권로봇’부문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된다.
휴로경쟁 부문은 허들넘기, 바리케이드 통과, 다리 건너기 등 장애물 통과 횟수와 미션 수행시간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태권로봇 부문은 우리나라 전통 무술 태권도를 로봇에 접목해 대련을 하는 경기로 앞차기, 옆차기, 주먹지르기 등으로 점수를 매겨 순위가 결정되며 우승팀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105개팀 총 53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팀 교육, 출전자격 테스트,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30개팀이 이번 대회에서 경쟁하게 된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우리나라는 세계적 인 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능형 로봇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라며“이번 로봇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경험이 미래 로봇 강국을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