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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도시철도 2호선, 중립적 입장서 공정하게” 강력지시

타운홀미팅 이어 언론계·학계·경제계 의견수렴… 올해 안 결정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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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0.28 16:1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추진과 관련해 권선택 대전시장이 '공정성·객관성·합리적 정책결정' 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열린 시민 대상 타운홀미팅에서 여러 비판적 목소리가 나온 때문이다
권 시장은 28일 오전 긴급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2단계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밟고 있다"며 "시 공무원들은 중립적 위치에서 객관적이고도 공정한 시민의견 수렴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력 주문했다.

권 시장은 또 "타운홀미팅은 의사결정을 위한 과정으로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하나의 절차다"라며 "오로지 대전의 미래만을 염두에 두고 최적안을 도출하자는 것이 저의 본뜻이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출구전략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에 대한 위촉과 충분한 질의·응답이 부족했고, 회의진행 미숙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있었다"라며 "기획·준비·실행단계에서 공정성에 위배되는 문제점들은 없었는지 철저히 점검해 후속조치를 강구할 것"을 감사부서에 지시했다.

또 권 시장은“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론계·학계·경제계 인사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공정하게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와 함께 "최종 정책결정에 이르는 3단계 방식을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빠르면 11월, 늦어도 12월까지 최종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11월3일 권 시장이 직접 충북 오송(노면)과 대구(고가)를 현장방문하며, 지역소재 대학총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대전개발위 등 학계와 경제계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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