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동·옥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홍찬)는 28일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지검 영동지청(지청장 이노공)과 함께 관내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법률구조공단, 옥천고용지원센터, 충북남부아동보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14곳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협약을 체결했다.
피해자지원센터 김홍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금번 협약을 통해 향후 범죄피해자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관리시스템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노공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 동안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노력한 각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기관과 단체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번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협약 체결로 범죄피해자 업무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인 범죄피해자 지원이 시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특히, 범죄피해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피해자 지원이 누락되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며, 중복 지원으로 인한 형평성 시비를 차단하여 실질적인 범죄피해자 복지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영동·옥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에 근거하여 2007년 4월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까지 관내 범죄피해자 188명에게 1억 13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비롯하여 의료지원, 상담지원, 법률지원 등 피해자보호·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왔고 범죄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은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 내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국번없이 1577-1295번을 통하여 지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