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방 재정의 자주적 재원 확충을 위해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이학재 부군수 주재로 각 실과소읍면장과 실무팀장 등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누증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액 정리 전반에 대한 분석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체납액 현황은 올 10월 현재 지방세 144억원, 세외수입 41억원으로 연도폐쇄기인 내년 2월 말까지 지방세는 현년도 97%, 과년도 30%이상을 징수목표로 설정하여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학재 부군수는 “복지분야 등 재정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체납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체납자에 대한 융·복합적 징수활동으로 반드시 목표액이 초과달성될 수 있도록 하고 밝고 투명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군은 상반기 중 지난년도 이월액의 30%이상 징수를 목표로 상반기 특별징수기간을 설정 운영한 결과, 체납 지방세 18억 3000만원, 세외수입 3억 70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향후 징수대책 보고회의 체납유형 분석을 기초로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 발견 재산 압류, 체납차량 공매,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분납유도, 현장 방문을 통한 징수 및 사망자, 폐업 법인 등 징수 불능분의 효과적 정리 등을 통해 연도폐쇄기인 내년 2월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