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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품목 전년 추석 대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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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8.11 19:0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전년에 비해 2주일 이상 빠른 추석을 맞이해야 하는 2008년 추석은 다른 어느 해 보다도 선물세트 고르는데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올 선물세트 가격은 과연 얼마나 올랐을까?

이른 추석으로 인한 선물세트 가격을 27가지 샘플을 통해 알아 보았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점장 함태영)은 올 추석 백화점에서 판매하게 될 정육, 청과, 수산, 야채 등 27가지의 선물세트에 대한 가격을 2007년도 추석과 비교 했다.

먼저 정육 선물세트를 보면 강진맥우의 특수부위로 구성되는 화식우세트, 특선세트,VIP세트의 경우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강진맥우 진품호와 한우종합 태극호의 경우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작년 추석 10% 이상 하락한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올해에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지속 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과 선물세트는 2006년 추석대비 2007년 추석에 10~20%하락한 가격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차례용세트(사과4+배4+단감8)가 전년보다 36% 상승한 8만원에 판매 되고 머스크메론 6개 들이가 9% 상승했으며, 친환경 사과와 배 세트가 9%, 친환경 사과세트가 23% 상승했으며 친환경 배세트의 경우에는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과 선물세트는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으로 인해 상품가치가 우수한 과실의 양이 그 만큼 감소한 것이 가격상승을 가져온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영광굴비, 대하 등 수산 선물세트, 명품 김 세트의 경우에는 전년보다 11% ~ 25% 상승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건옥돔 선물세트만이 3% 하락한 가격을 보였다.

와인과 건강식품, 생활용품세트 등도 대부분 전년 추석과 비슷한 가격대를 구성해 올 추석을 맞이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곶감 선물세트와 친환경 표고버섯, 한과, 녹차선물세트 등은 전년과 동일한 가격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27개 조사품목 가운데 17개 품목의 선물세트 가격이 전년 추석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락한 선물세트는 1개 전년과 동일한 가격의 선물세트는 9개 품목으로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의 경우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으로 정육세트의 가격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007년 선물세트에서 가격하락이 반영 됐고 고유가와 사료 값 부담으로 인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세트가격의 보합세를 유지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 추석에는 극심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5만원 이하의 저가 선물세트 판매를 확대하고 예약판매를 통한 할인 혜택과 함께 무료배송서비스, 품목별로 진행 되는 사은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단체고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통해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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