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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문복위, 천안의료원 뼈 깎는 경영 개선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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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1.06 17:49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6일 열린 천안의료원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한목소리로 “뼈를 깎는 경영 개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오배근 위원장(홍성1)은 “만성 적자인 의료원의 경영 개선을 위해 수익 향상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의약품 및 장례식장 물품 가격이 천양지차다. 정찰제 등을 도입,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찬종 부위원장(부여1)은 “천안의료원을 경영함에 있어 원장과 관리부장의 협조체계가 미흡하다”며 “도내 4개 의료원의 교환 근무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 위원(비례)은 “성과급의 경우 경영 개선 방안에 공공의료원과는 거리가 멀다”며 “일반 급여 기준과 맞춰 서비스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 성과급 제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원태 위원(비례)은 “지역 개발기금으로 차입내역이 120억5000만원 중 기 상환 금액이 32억원이었다. 잔액은 87억여원으로 매년 적자가 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자구노력이 담긴 종합 대책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 “성과급 기준이 불명확하다 보니 과별로 수억 원 차이가 나고 있다”며 “성과급 결정 근거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공휘 위원(천안8)은 “의료원 경영에서 가스요금은 744만원이 줄었지만, 상수도·전기요금은 상수도 751만원이 늘었다”며 “전기 요금 역시 290만원이 늘었다. 공공요금 운영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적했다.

정정희 위원(비례)은 “인건비가 기본급보다 5배 이상 성과금으로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인건비가 운영비의 67%가량 차지한다. 도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만큼 서비스를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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