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소장 최승묵)가 지난 8월부터 어르신의 건강운동 활성화와 치매, 고혈압, 당뇨, 뇌졸중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건강보험공단, 생활체육회, 노인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건강프로그램에 63개 경로당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주 2~3회 중등도의 건강 운동과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고혈압, 당뇨, 치매 등 건강관리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해 어르신들의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건강마일리지사업에 참여중인 박모 어르신은 “평소 안하던 운동을 하면서 몸이 유연해 지고 여럿이 함께 모여 운동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삶에 활력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중순부터 추진 중인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은 건강운동과 건강교육 참여한 어르신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누적점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예산/홍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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