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김인식)가 본격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7일, ‘제21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기식)는 기획관리실, 서울사무소, 대전발전연구원, 인재육성장학재단, 평생교육진흥원의 2014년 추진실적과 2015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선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마케팅공사는 민간 경영 마인드로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권한과 책임이 따르는 형태의 자율적인 경영방식 도입을 제안했고 김경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2)은 대전시의 소송에 따른 예산이 낭비를 지적하며 “유사 위원회의 통폐합 방안과 위원회 위원 선임 시 중복방지를 위해 전문 인력을 DB화해 내실 있고 효율적인 위원회 정비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필응)는 보건복지여성국의 2014년 추진실적과 2015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희진 의원(대덕구1, 새누리당)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특히, 화재로 인한 참사를 미연에 방지토록 소방안전설비, 화재경보기와 방화관리자를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정현 의원(서구4, 새정치민주연합)도 “여성참여 확대와 여성관리직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수립”을 주문하고 “여성친화 정책 양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천)는 경제산업국의 2014년 추진실적과 2015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병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덕구3)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국가나 개인을 위해서 필요한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주택소유자의 자부담이 50%로 인해 2013년도 추진 실적이 전혀 없다”며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자부담 비율을 줄이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송대윤)는 대전시교육청의 2014년 추진실적과 2015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황인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구1)은 학교 체험학습경비 집행 현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체 감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주문하고 “또한 수련활동비가 과다한 학교가 있어 1인당 10만원 안쪽으로 책정되도록 계획을 수립, 학부모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