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15년 농촌개발사업에 사용할 국·도비 확보에 따라 원활한 추진이 예상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추진됐던 농촌개발사업이 내년까지 이어지게됐다.
계속사업으로 국·도비 107억 3300만 원을 확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업생산기반정비 신규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 이로 인해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용두산권역 사업은 이미 완료돼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5년 비단권역과 박달재권역 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소득사업 운영과 지속적인 교육, 마을자원개발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농촌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촌마을 소재지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위한 활성화 사업은 현재 백운면, 덕산면, 수산면, 한수면, 화산동 등에 진행중이며 백운면과 덕산면은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농촌마을 소재지의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마을경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면단위 중심마을로 자리잡게 된다.
또 귀촌활성화지원사업으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마련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귀농 예비 도시민이 1년간 거주하며 영농교육과 체험을 통해 제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자연적으로 인구증가 효과도 볼 수 있게 된다.
여기에 2015년 신규 사업으로 청풍호권역 종합개발사업 32억 원, 마을단위종합개발사업 2개 소 10억 원,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 2억 7300만 원, 수산면 내리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3억7500만 원 등의 확보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지난 8월 공모사업에 선정, 추진된 황토섬축제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명품 축제로 거듭났다.
제천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당 공무원의 노력과 열정 이외에도 주민의 역량과 하고자하는 열정이 최우선”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농촌의 소득증대와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