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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국내 개발 카네이션 집중 육성

진주 등 7품종 시험재배지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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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1.16 17:04
  • 기자명 By. 박수찬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카네이션 품종 보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금산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카네이션 국내육성품종(진주 외 6종)의 시험재배지로 선정됐다. 
 
제원면 박희정 농가가 참여하는 이번 시험재배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우량묘를 7월에 정식,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내년 5월 출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및 농촌진흥청의 지도아래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산의 대표적 화훼로 자리잡은 국화, 프리지아 뿐만 아니라 화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된 카네이션 진주 등 7품종에 대한 지역적응성을 시험 중이다.
 
농촌진흥청 유봉식 박사는 “국내육성품종은 중국 카네이션 보다 화형과 화색은 물론 재배특성, 병해충 저항성 등 전반적인 품종의 특성이 우수하다”며 “지역적응 시험이 완료되면 금산은 물론 국내 화훼 농가에게 보급돼 국내육성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신품종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희정 농가는 국내육성 품종을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시험재배를 하면서 “우리 품종을 관내 로컬푸드, 개인 꽃집에서 출하해보면 화색이 좋으며 꽃다발이나 화병에 두어도 꽃이 오래가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화훼 담당은 “돈버는 농업·3농혁신을 위한 일환으로 화훼산업 육성과 화종 다양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 새로운 품종도입, 신기술 보급으로 관내 화훼 재배면적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금산/박수찬기자
 PSC990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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